▲ 독서칼럼리스트 오세주

얼마 전 필자가 거리에서 공연을 보았다. 힙합과 댄스를 접합한 거리 공연이었다. 청소년들의 표정을 유심히 보았는데 어찌나 순수하고 밝은지 흐뭇한 적이 있다. 우리는 흔히 어떤 사람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대할 때가 많다. 사람의 정도도 묻지 않은 채 대충 짐작으로 오해를 불러 올 때가 있다.

거리에서 만난 청소년들의 공연 모습은 길거리 공연임에도 활발하게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특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가 밝아지고 문화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에 가능하다.

최근 청소년들 쉼터가 여러 곳에 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은 시골에 사는 청소년보다 문화 혜택을 받고 살아간다. 청소년 복지관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이나 센터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이 많이 있다. 효과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지자체 단체들이 많다.

21세기는 청소년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달라지고 있다. 미래 주역들이고 첨단과 기능을 통해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시대로 이루어져 가고 있다. 행복이라는 공간에 <내가 행복하다>말하지 않아도 사회가 문화가 바뀌면 우리는 행복해진다.

음악은 정서를 발달시킨다. 물론 정서는 독서를 통해 이루어진다. 다양한 분야의 모습을 통해 독서는 효과를 보인다. 음악도 청소년들의 심리를 치료해주고 불안한 사회를 이해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음악을 듣고 배우고 전달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할까? 생각해본다.

음악은 기본적으로 마음을 통해 이루어진다. 미리 음악을 통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분위기에 취해가는 청소년들도 있다. 필자가 살고 있는 곳에는 아트홀이 있다. 문화 공간이 생긴 것이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거의 매주마다 공연을 관람한다.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무료로 청소년들은 관람하며 문화 공간을 즐기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상황과 모습들을 묘사하는 공간들이 늘어나야 한다. 음악적 요소가 어쩌면 밝은 청소년 문화를 일으켜 세우는지도 모른다. 시간과 공간을 필요로 하는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사회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

문화센터에서 움직이는 청소년들이 많다. 필자가 거주하는 이곳에도 서희 청소년 문화센터를 비롯하여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방과후 청소년들이 방황하지 않도록 이러한 문화센터에서는 놀이시설을 비롯해 독서와 활용 등 취미 생활과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는 공간이다.

내 자녀, 내 딸, 내 아들이라고 언급하면 우리는 적극적인 관심을 둔다. 그러기에 시간을 두고라도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들의 문화에 음악적 요소들을 깊이 알아야 한다.

행복은 작은 실천으로 시작한다. 청소년들이 밝게 웃음으로 자아를 실천하기를 응원한다.

▶ 다음호에 계속...

[ 프 로 필 ]
● 오세주
● 문학활동
     - 2010년 한맥문학(월간)
     - 2010년 시사문단(월간)
     - 시인, 동시작가 등단.

● 경력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 이천문인협회 사무차장
     - 건국대 통합논술지도사
     - 실용글쓰기 사단법인 강사
     -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 독서 토론지도사
     -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수상(문화부문)
     - 교육부장관상수상(독서부문)
     - 이천시장상 수상(독서)
     - 건국대 총장상 수상(공로)
     - 경기문학지외 다수 문집 기고중
     - 다솔문학 초록물결 동인지
     - 이천저널신문사 독서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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