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암면 무의탁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는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규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병현)는 지난 8일 관내 무의탁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조촐한 생신상을 마련,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생신을 축하했다.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지난 2016년부터 규암면 무의탁어르신 및 가족과 단절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지원과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규암면 이장단, 규암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년 이뤄진다.

규암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떡케익, 미역국, 잡채 등 어르신이 좋아하는 생신상을 마주한 유00 어르신은 “작년에는 본인 생일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올 생일에는 이렇게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생일상을 받아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홀로 생활하는 외로움에 힘들 때도 많지만 이렇게 이웃들의 사랑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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