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은 제8361부대 3대대(대대장 김덕준)와 초등학생들의 나라사랑 병영체험 학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화)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부여 학생 나라사랑 병영체험 학습은 24개 초등학교 1,007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총 9회에 걸쳐 송간 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CPR), 안면위장 체험, 제식 교육, 전투형 체력단련, 군데리아 취식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부여교육지원청 나라사랑 교육이다. 또한 부여지역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안보의식을 향상 시킨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종설 교육장은“이번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이 군에 대한 친근감 조성 및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체험하는 학생들의 안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덕준 대대장은“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지역사회에 한발더 다가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병영체험 뿐만 아니라 부여교육지원청이 제8361부대 3대대 장병들을 위해 경제관념 및 재테크 교육, 미래설계 교육 등 병영생활 간 도움이 되는 연수를 위한 강사 지원 관련 업무협약도 함께 해 양 기관의 교육력을 크게 높였다.
신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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