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산면 복지반장 역량교육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은산면(면장 이영범)은 지난 23일 현장밀착형 지역복지보호체계강화를 위해 ‘귀하의 옆집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27개 마을 80명의 복지반장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복지반장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미 구축된 복지반장 조직을 활용,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민에 더욱 가까운 참여형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지역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또 복지반장의 역할, 폭염특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등도 함께 공유했다.

▲ 은산면 복지반장 역량교육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더불어, 복지허브화에 대한 이해와 선진 지자체의 우수사례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교육에 참가한 반장들은 사회복지와 관련된 사건 사고 등에 대해 토의하고, 모든 복지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에서 한건의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영범 은산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와 관련된 문제를 공공부문 주도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마을의 골목골목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반장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때 지역의 복지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며 ”주민들과 행정의 거리를 좁혀줄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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