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산면 김장 담그는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내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원 40여 명은 지난 5~6일까지 이틀간 내산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회원들은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기 전 김장을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일손을 보탰다. 3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100박스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 60여 가구에 전달했다.

▲ 내산면 김장 담그는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이날 행사를 주도한 송금순 내산면새마을부녀회장은 “아직 마무리 농사일로 바쁠텐데 시간을 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매년 이 행사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이웃을 다시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새마을협의회원들과 내산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각자 맡은 분담 마을을 직접 방문, 홀몸 노인·장애우·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 내산면 김장 담그는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오명근 내산면장은 “이번 행사가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약속하고 다양한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내산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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