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교육지원청 2018목공캠프 운영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은 지난 17일(토) 장애학생-비장애학생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통합캠프 ‘2018 뚝딱뚝딱! 아빠와 함께 신나는 목공여행’를 운영했다.

이번 통합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가정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서로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 그리고 긍정적인 장애인식을 개선하며, 아빠와 함께 캠프에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평소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빠들은 아들 혹은 딸과 함께 나무쟁반과 나무스피커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설픈 사포질과 나무못을 박으며 아이와 아빠는 서로 도와가며 차근차근 만들어 나갔다. 이러한 나무를 이용한 활동은 창의력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고 아이들의 인성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목공교실에 참여한 아빠들은 아이들과 함께 완성된 작품에 붓펜으로 아이이름도 쓰고 짧은 글귀로 속마음을 전하였다. 아이들은 바비큐 통에 익힌 군고구마를 호호 불어가며 김밥과 함께 맛난 점심을 먹고 야외에서도 신나게 뛰어 놀았다.

목공캠프에 참여한 아빠와 아이들은 앞으로도 가족캠프가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고 교육지원청에서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은 “참여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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