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룡면 김장나눔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연말이 다가오면서 저소득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연일 진행되고 있다.

먼저 규암면 남녀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종찬, 부녀회장 한선옥) 회원 등 60여명은 지난 20~21일 양일간 규암면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회원들은 협의회장 개인 밭 660여㎡(약 200여평)에 배추 1,000포기와 무, 갓 등을 정성스럽게 재배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또 지난 21~22일 구룡면 사회단체(농가주부모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7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 구룡면 농협마당에서 400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가 7kg, 100박스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 세도면 김장나눔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세도면도 지난 22일 세도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 30여명이 참석해 3일 동안 담근 김치 1,000여 포기를 나누었다. 부녀회원들은 비가 오는 저녁 밤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의 손길을 보탰다.

은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이우복, 부녀회장 안순례) 회원 50여명도 지난 23일 은산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 은산면 김장나눔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올해로 27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은산면 주민들의 관심 속에 700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각 읍면에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겨울 한파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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